[데레스테] [2019/01/12 ~ 2019/01/18] 나아가자! 신데렐라 로드 제2화 (아사리 나나미)

17 데레스테 커뮤/4 이벤트 커뮤 2023. 11. 18.

등장 아이돌

아사리 나나미

오오이시 이즈미

야가미 마키노

쿠리하라 네네

타치바나 아리스

코마츠 이부키

 

『○월x일. 흐림.

바다에는 무서운 마물이 살고 있어여.

마녀들의 밀회가 시작되는 거예여......』

 

-카페-

 

나나미

두리번두리번. 샤샥.

바위틈을 달리는 게 씨처럼~.

믓. 슬슬 나타날 때예여......

 

이즈미

기다렸지, 나나미쨩.

데이터, 가지고 왔어.

 

마키노

후후, 걱정할 필요 없어.

누군가에게 미행당할 실수는 하지 않으니까.

 

나나미

쉬잇.

네, 다른 사람은 없는 것 같네여......

그래서, 마키노 씨! 이즈미 씨! 어떠셨나여?

 

나나미

나나미는, 그 방송에 대해서 잘 알고 싶어여.

나나미는 어떻게든

오디션을 돌파해야 하는 거예여!

 

마키노

그렇게 초조해하지 마.

자, 기다렸던 정보 결과야. ......역시 세간의 인식대로야.

제작진도 꽤나 본격적으로 하려고 하는 것 같아.

 

마키노

대략적인 내용은, 이 자료에

이즈미가 꽤 알기 쉽게 정리해 줬어.

그러면...... 여기부터가 마키노 레포트의 진수야.

 

나나미

꿀꺽, 인 거예여......

 

마키노

방송에 대한 집념이 상당한 것 같아.

이미지에 맞지 않는 탤런트는 가차 없이 하차시키고 있어.

끌어들이기 힘든 거물이라 하더라도 말이지.

 

마키노

방송에서 한 번이라도 쫓겨나게 되면 그게 끝

연예계에서 건어물처럼 말라비틀어지게 된다는 거지.

 

마키노

오디션도 이도 저도 아닌 마음가짐으로 발을 들여놓으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연예계의 버뮤다 삼각지대』라고 불리고 있어.

 

나나미

......그, 그렇게 되면

그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여......?

 

마키노

소문으로는, 회 떠져서

상어의 먹이가 된다든가......

 

나나미

~~~~읏!?

 

이즈미

......랄까, 뭐, 이런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지만

실제로는~.

근데, 나나미쨩, 듣고 있어?

 

나나미

무, 무무, 무서운 거예여......!

나나미 같은 치어는

잘게 썰려서, 완자가 돼 버리는 거예여......!

 

나나미

이렇게 있을 수 없어여.

DHA를 잔뜩 먹고, 잔뜩 공부하는 거예여!

 

이즈미

......괘, 괜찮을까.

설마 진짜로 믿는 건 아니겠지......?

 

마키노

글쎄, 어떠려나?

 

-여자 기숙사-

 

나나미

에이, 엔, 오, 피, 엘, 오......

우으으...... 영어 철자가 어려워여......

 

나나미

그래도, 나나미가 목표하는 건, 평범한 물고기 박사가 아니에여.

지적이고 품격이 있는 물고기 박사, 인 거예여!

그러니까, 영어 철자도 완벽하게 하는 거예여!

 

나나미

그래도 말이져...... 무무~......

머릿속이, 냉면처럼 꼬이고 있어여......

무규~......

 

네네

큰일이야!

나나미쨩이, 마치 해변에서 떠내려 온

물고기처럼 돼 버렸어요!

 

아리스

여기서는, 저희들이 나설 차례네요.

조금, 본의 아니지만...... 맡은 역할은 제대로 할게요.

그러면, 예전에 얻은 이 인형으로......

 

아리스

콕콕. 나나미 씨. 나나미 씨.

저는 정원장어예요. 당신이랑 놀고 싶어서 왔어요.

 

이부키

아리스쨩, 너무 딱딱하다니까. 할 거라면, 이렇게 하는 거야!

나는 말미잘이다~! 덮쳐버릴 거야~☆

이얍, 간질간질간질~♪

 

나나미

우헤, 에헤헤헤헤......♪

앗......!

 

나나미

와아~!

물고기 인형이 잔뜩 있어여!

흰동가리 씨, 엔젤피쉬 씨도 있어여!

 

나나미

정원장어 씨의 몸체는 말이져,

모래 속에 길~게 묻혀 있어여~.

어디어디......

 

아리스

햣!?

나, 나나미 씨!

어디를 만지고 있는 건가요!

 

-방 바깥-

 

마키노

......그렇구나.

나나미, 재기동인가.

흥미로운 행동 패턴이네.

 

이즈미

정말. 마키노 씨는, 나쁜 사람이라니까.

 

마키노

어머. 나는 실제로 돌아다니는 소문을 얘기한 것뿐이야.

애초에, 그렇게 겁먹어서 필사적으로 공부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이즈미

저기, 마키노 씨.

내 근처에는 조금 비슷한 애가 있어서

왠지 모르게 알고 있는데......

 

이즈미

나나미쨩에게 저런 딱딱한 공부가...... 정말로 필요한 걸까?

 

나나미

햐~, 대어에여~♪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