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 [2023/04/30 ~ 2023/05/09] 전개! 미라클 어드벤처! 오프닝 시작은 세 개의 두근거림

17 데레스테 커뮤/4 이벤트 커뮤 2023. 12. 20.

등장 아이돌

아베 나나

마에카와 미쿠

아사리 나나미

 

스킵

치마 길이, 너무 과감한가? 영원한 17살이니, 교복 모습도 아직 괜찮겠지?

의상실에서 혼자서 고민하는 나나. 그곳에 기획의 공동 출연자인 나나미와 미쿠가 난입해,

새로운 의상 시착이 시작됐다! 세 사람이 출연하는 것은, 수인들의 학원 드라마.

멋진 의상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오르는 세 사람. 지금,

화려한 모습으로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본편

???

잠깐, 이건......

치마가 너무 짧은 것 같은데......?

 

 

나나

요즘 교복 치마는

이 정도가 평범하지 않나요?

 

나나

으응~, 귀여워?

......귀여울, 지도.

 

나나

귀여운 토끼 귀 학생이니까

과감하게 나가보는 것도......?

아니아니, 섣부르게 판단하는 건 안 된다니까~!

 

미쿠

무뭇...... 누구다냐!

거기에서 뭘 하는 거다냐!?

 

나나미

어두운 의상실에서 소곤소곤, 중얼중얼......

수상해여! 확보닷!

 

미쿠

냐앗!

 

나나

햐앗~!

 

나나미

나나 씨였네여~.

분명 나쁜 쥐라도 섞여 들어온 줄

알았어여~.

 

미쿠

맞아맞아......랄까 쥐?

그런 가능성이 있었다니......

나도 모르게 튀어 나가버렸긴 했지만!

 

나나

아, 아하하...... 토끼인 나나였습니다~.

 

미쿠

앗, 벌써 의상 입었네!

 

나나

아니 그...... 살~짝 교복이 작지 않을까

먼저 확인해 두고 싶어서 말이죠......

 

미쿠

작다니? 사이즈 말이야?

 

나나

그, 그게...... 그런 느낌이에요.

 

나나미

좋아~, 저희도

렛츠 옷 갈아입기 타임이에여~!

 

미쿠

귀엽다냐~♪

게다가 이 고양이 귀랑 꼬리......

진짜에 엄청 가까운 촉감이다냐!

 

나나미

나나미의 지느러미 귀도 귀여워여~♪

팔딱팔딱! 팔딱팔딱!

......움직였다!

 

미쿠

설마~......엣, 진짜다! 움직였어!

 

나나

......꿀꺽.

도대체 어떻게 한 거야......?

 

미쿠

이런 걸 알게 된다면,

미쿠, 평범한 고양이 귀는 못 쓰게 된다냐~!

 

나나미

......미쿠 씨.

진짜를 지향하게 되면, 앞으로 힘들어질 거예여.

예를 들면, 직접 준비할 때의 예산이라든가~.

 

미쿠

그, 그건 심각하다냐......!

 

프로듀서

어서 와. 의상, 문제는 없었어?

 

미쿠

응! 엄청 맘에 들었어♪

 

나나미

나나미도예여~!

 

[나나는?]

 

나나

나나는, 그게~......

나중에 상담해 주세요!

치마 길이라든가...... 몰래.

 

[알겠어]

 

프로듀서

이번에 하는 일은, 수인들이 모이는 학원 드라마야.

세 명이 주제가도 부르게 됐어.

모두에게 있어서, 익숙한 모티브라고 생각하는데......

 

프로듀서

그래도 연기를 해야 하니까, 익숙하지 않은 부분도 있을지 몰라.

의상뿐만 아니라,

다른 걱정거리가 있다면 언제든 상담해 줄게.

 

미쿠

미쿠는, 즐거운 마음밖에 안 들어!

미쿠가 어어엄청 좋아하는 냥이의 귀여움을

마음껏 어필할 수 있는 기회니까♪

 

미쿠

다양한 동물이 있지만,

역시 냥이가 최고라는 걸

마음껏 보여줄 거다냐~!

 

프로듀서

너무 열정적이라 조금 불안하지만......

의욕은 중요하니까.

 

나나

......나나도 학생 역할, 아직은

할 수 있다는 거죠. 꺄핫☆

 

미쿠

나나쨩은 현직 고등학생이니까

그건 당연하다고 할까...... 애초에 당연한 거잖아?

 

나나

앗! 그, 그랬죠~!

나나도 참, 무슨 말 하는 걸까나~!

 

나나미

......프로듀서,

중요한 것, 하나만 물어봐도 괜찮을까여?

 

프로듀서

어......? 물론이지.

 

나나미

나나미의 역할인...... 물고기의 『나나미』의 다리는

어떻게 되어 있나여?

 

[......어떻게, 라니?]

 

나나미

하반신은 사람의 다리인지, 물고기의 꼬리지느러미인지......

그게 문제예여~!

 

나나

평소에는 사람 다리고,

물에 젖으면 물고기가 되는 거 아닌가요?

나나, 그런 애니메이션 본 적 있어요!

 

미쿠

그러면, 비 오는 날에는 등교할 수 없게 되는 거다냐!

불편하다냐~!

 

나나미

음...... 그럼 비가 오면,

누군가에게 업혀야겠네여~.

미쿠 씨, 잘 부탁해여♪

 

미쿠

미, 미쿠!? 미쿠는 무리다냐!

젖기도 하고, 맨손으로 물고기는 힘들다냐~!

 

나나

그, 그럼 적어도!

통에 넣어서 옮기죠!

 

프로듀서

그 부분은, 이쪽에서 설정을 확인해 둘게.

 

프로듀서

(......활기찬 세 사람이네.

지금은 아직, 각자의 개성이 모여있는 것뿐이지만......

이 일이 무언가의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어.)

 

프로듀서

이 일을 통해 세 사람에게

소중한 경험이 됐으면 좋겠어.

재밌게 하고 와.

 

미쿠

해보겠다냐앗~!

 

나나

맡겨주세요, 꺄핫☆

 

나나미

그야 쉽져~♪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