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 [2019/11/11 ~ 2019/11/17] 나아가자! 신데렐라 로드 제5화 (오오이시 이즈미)

17 데레스테 커뮤/4 이벤트 커뮤 2023. 11. 19.

등장 아이돌

카미야 나오

미무라 카나코

하야사카 미레이

타카후지 카코

이케부쿠로 아키하

사기사와 후미카

아사리 나나미

츠치야 아코

오오이시 이즈미

무라마츠 사쿠라

야가미 마키노

 

-LIVE 당일-

 

나오

옷, 다들 있었네. 으쌰, 시간에 맞출 수 있을 것 같아!

 

카나코

나오쨩, 후미카 씨!

다행이야~! 우리들도, 지금 막 모였던 참이야.

 

나오

어쩌니저쩌니해서, 벌써 당일날인가......

......저 녀석들도, 「시간에 맞췄어」, 일까?

 

미레이

처음에 「해산」이라고 잘못 들은 건......

뭐라고 할까...... 불운이었지......

 

카코

우후후.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무엇이 불운이고, 무엇이 행운인지는

한 가지 사건만 보고는 알 수 없는걸요~.

 

아키하

기계에도 트러블은 늘 있기 마련이야.

그게 계기가 되어서, 더 견고한 기계가 탄생할 때도 있어.

 

후미카

이즈미 씨의 이야기는, 오늘, 탄생한 걸까요?

 

나오

그건 분명, 보면 알 수 있을 거야.

우리들도 관객석에서, 말이지!

 

나나미

분명 괜찮을 거예여!

나나미의 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으니까여!!

 

아코

......즐겁네.

 

이즈미

......응. 즐겁네. 후훗.

 

사쿠라

......즐겁네에!

아코쨩! 이즈밍!!

 

 

카나코

언제나 친구였던 3명이, 모여서 아이돌 데뷔를 하고,

모여서 스테이지에 선다......

그런 이야기가 있다면, 그건 분명 기적이라고.

 

카나코

다들 그렇게 말할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어쩌면,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

우연이라든가, 기적으로 치부하기에는...... 뭔가, 너무나도 눈부신걸.

 

카나코

웃기도 하고.

엇갈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화해하기도 하고. 그리고, 웃기도 하고......

 

카나코

이것을, 말로 표현한다면 뭐라고 해야 할까.

저기,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풍경은, 뭐라 해야 하는 걸까.

 

후미카

그건 분명, 누군가 한 번쯤은 지나쳤을 장소.

혹은 누구나가 언젠가 꿈꿔왔던 장소.

어디에도 없지만, 어디에도 있는 장소예요.

 

마키노

이게, 아이돌 유닛 「뉴 웨이브」.

그 사람이, 고르고 싶어서, 골라낸 3명이라는 건가.

분명, 기적 같은 일은 아냐...... 후후. 어쩔 도리가 없는 사람이네.

 

나오

인연은 변하지 않은 채로, 그럼에도 형태는 계속 변해가.

아이돌도, 유닛도 분명 그런 거지.

 

나오

그래도 분명...... 그렇기 때문에.

이 빛은 앞으로 3명이 걸어갈 길을 계속 비춰줄 거야.

 

후미카

네.

한 권의 책과의 만남이, 그 후의 인생을 계속 이끌어 주듯이.

 

앙코르의 환호성은 언제까지나 울려 퍼졌다......

 

-LIVE 종료 후-

 

이즈미

......여보세요? ......에, 봤다고?

프로듀서에게 영상으로...... 연결해달라고......

그렇구나.

 

이즈미

......그래.

언니들은, 3명이서 계속......

......뭐냐고, 정말. 고마워.

 

-다음 날-

 

아코

발사아~~~~!

 

사쿠라

와아~!

 

아코

어제는, 노래 부르고 춤추고...... 하~, 체력 엄청나게 썼지......

어쩔 수 없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싸게 잔뜩 먹자~~~!

 

사쿠라

에~~.

잡화점이 좋은걸~.

 

아코

......또 쓸데없는 걸 엄청나게 사려는 녀석이 있어......

 

사쿠라

서로 맞춘 스트랩, 또 사자아!

LIVE 대성공 기념으로!

그리고서, 뉴 웨이브 해산이 아니었던 기념으로! 에헤헤♪

 

이즈미

(사쿠라는 귀엽네.

누군가를 위해서 미소 지으며 있으려고, 언제나 노력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나는, 사쿠라를 정말 좋아해.)

 

아코

......음~......그것도 괜찮긴 한데......

역시, 뭔가가 남는 쪽이 최고의 기념이잖아?

그치, 그치? 지금 나, 명언 같았지?

 

이즈미

(아코의 행동력은 엄청나.

언제나, 나를 질질 끌어당겨 가지.

나 스스로도 몰랐던, 내가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으로.)

 

아코

저기저기, 이즈미.

이즈미는 어느 쪽이 좋아?

패밀리 레스토랑이지?

 

사쿠라

잡화점이지?

 

이즈미

(그리고, 나.

나는)

 

이즈미

그러네.

......가전제품 가게, 여기는 어때?

 

아코사쿠라

가전제품 가게~~!?

 

이즈미

의외로 재밌어, 가전제품 가게.

귀여운 소품도 있고.

파워도 느껴져. 최신 CPU라든가.

 

아코사쿠라

............

 

이즈미

(그런 두 사람과 나란히 걸어가고 있는 나.

조금은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은 두 사람의 동료.

아아, 이제야 가슴을 펼 수 있겠어)

 

아코

자, 잠깐 기다려~!

......으쌰, 잡았다!

각오하라고! 간다, 사쿠라!

 

사쿠라

엣헤헤~, 이즈밍, 안 놔줄 거야~!

절대로, 저어어얼대로!!

 

이즈미

나는 아이돌인 오오이시 이즈미.

그리고 우리들이, 뉴 웨이브.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yo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