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 [2022/03/30 ~ 2022/04/08] New bright stars 엔딩 Our Songs, Our Memory

등장 아이돌

아사리 나나미

죠가사키 미카

코히나타 미호

무카이 타쿠미

키류 츠카사

하마구치 아야메

히사카와 나기

호시 쇼코

 

스킵

애니버서리・주크박스가 완성의 순간을 맞이했다. 모인 아이돌들의 앞에서 흘러나온 곡은,

언제나 불러왔던 『부탁해! 신데렐라』. 그날, 신데렐라가 된 그녀들의 노랫소리는,

앞으로 어떻게 빛을 내는 별이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직,

별이 총총한 하늘조차도 알지 못하는 이야기다.

 

본편

-10주년 기념 뮤지엄-

 

애니버서리 LIVE가 끝나고......

드디어 완성된 주크박스를 보러 왔다......

 

나나미

오오~!

이게, 모두의 추억이 담긴 상자인 거네여~!

 

미카

역시 잘 어울리는데★

......그런데, 이렇게 바글거리면서, 모두가 올 필요가 있나?

 

미호

후훗. 다들, 오고 싶어 했으니까.

모두 함께 잔뜩 얘기하고, 추억을 담아서,

그렇게 만들어진 주크박스인걸.

 

타쿠미

......그렇다고는 해도, 어찌저찌해서 엄청나게 많은 곡을

넣게 되어버렸지만 말이지.

게다가 이게 전부가 아니라는 게, 곡의 수를 또 얘기해준다고나 할까.

 

츠카사

괜찮잖아.

여기에 있는 곡을 들려줘서, 좋아하게 만들어 버리자고.

지금까지의 모든 곡을 추천하는 건 당연하니까 말이지.

 

[다들

고마워]

 

미카

에헤헤, 무슨 말 하는 거야★

오히려, 우리에게 먼저 말 걸어줘서 고마워,

프로듀서.

 

타쿠미

그럼, 바로 뭐든 들어보자.

스위치는, 음...... 이건가?

 

나나미

......와아~~♪

 

미카

후훗, 갑자기 그걸 틀다니, 센스 있네★

 

프로듀서

이 곡 이름은......

 

미카

그건 물론......

 

아이돌들

『부탁해! 신데렐라』!

 

아이돌들

......

 

아이돌들이, 열심히 듣고 있다......

 

미호

내게 있어서도......

누구에게 있어서도, 추억의 곡......

 

미카

응. 기억나네.

처음 이 곡을 레코딩했을 때가.

 

아야메

네.

저는, 레코딩에 6시간이나 걸렸던 기억이......!

 

나기

녹음을 끝마쳤을 때, 나기에게 얘기해 주셨어요.

다음 곡에 도전할 때도, 이 『부탁해! 신데렐라』의 느낌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이라고요. 기본의 궁극이란 걸까요.

 

쇼코

이 곡은 그래...... 이 동작이...... 좋아......

요즘 곡은...... 좀 더 복잡하고...... 허들이 높아서......

아, 아니...... 응...... 둘 다 좋지, 응. 후히.

 

미호

모두가...... 우리, 여기에 있는 모두가......

공연 파이널에서도, 마지막에 이 곡을 불렀었지.

 

미카

응.

첫 번째 LIVE에서부터, 계속 불러왔던 곡인걸.

 

미카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어떤 LIVE든......

어떤 조그만 LIVE라 해도.

 

타쿠미

맞아.

이 곡은, 어떤 스테이지에서도 빛나왔어. 압도적으로 말이지.

 

미호

응.

......이 곡은, 우리와 함께 계속 반짝여 왔지.

그래서 분명, 우리 자신이라고 해도 좋을지도.

 

미호

이 곡이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면, 팬들은 모두 기억할 거야.

우리 아이돌의 한 사람 한 사람이나

우리와 함께 보냈던 날들을. 소중한 추억을.

 

미호

앞으로 수십 년, 수백 년이 지나도.

먼 미래까지 계속 계속...... 별의 반짝임이, 계속되는 한.

추억이 아무리 희미해져도...... 이 곡이 흘러나오면 떠올릴 수 있어.

 

타쿠미

그렇구나.

......새겨버리자고. 이 세상 그 자체에

우리의 「추억」을 더, 더 많이!

 

나나미

넓은 바다 저편까지

잔뜩잔뜩, 만나러 가는 거예여!

그리고, 잔뜩잔뜩, 모두와 손을 흔들어 주는 거예여!

 

츠카사

지금까지의 노래. 앞으로의 노래.

잔뜩 남길 거야. 그 전부가, 우리들이니까.

이걸 위해, 아이돌은 살아가.

 

미카

응.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말이지★

 

미호

그렇지.

그러니...... 함께, 앙코르 하지 않을래요?

프로듀서님도 같이♪

 

미호

......하나둘♪

 

아이돌들

『한 번 더!』.

 

노래는, 아이돌이 부르고 듣는 사람의 마음에 닿아야 비로소 노래가 된다.

좋은 노래는, 좋은 추억과 함께.

앞으로도, 많은 곡이 분명 탄생하겠지......

 

앞으로도.

모든 것이, 하나하나의 추억으로

반짝여간다......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