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마스] [2020/05/15] 신데렐라 히스토리 - 산의 매력을 만끽!

7 모바마스 신데렐라 히스토리 2024. 5. 20.

등장 아이돌

야나기 키요라

무나카타 아츠미

아사리 나나미

 

-어느 겨울날-

 

키요라

수고하십니다, 치히로 씨. 이거 나가노에서 산 기념품이에요.

 

치히로

와아, 감사해요. 이 바움쿠헨 맛있죠~.

 

키요라

겉 보기에도 귀엽고, 차랑 같이 먹어도 딱 좋을 것 같아서,

사무실에서 다 같이 먹을까 해서요.

 

치히로

감사해요. 다들 기뻐할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나가노는 어떠셨나요?

 

키요라

추웠지만 풍경도 공기도 너무 좋아서, 정말로 멋진 장소였어요.

시간이 날 때 스키도 탈 수 있었고요.

 

키요라

그리고, 신 씨랑은 처음으로 같이 했는데요,

상냥하고 좋은 분이시더라고요.

 

치히로

아아, 신 씨! 나가노 출신이니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셨겠네요?

 

키요라

그건 정말, 엄청 많이요♪ 같이 술을 마셨는데, 정말로 즐거웠어요.

 

키요라

이번에는, 이쪽에서 마시자고 얘기를 했어요.

 

치히로

후훗! 그건 좋네요.

 

키요라

그때에는 치히로 씨도 부를게요.

 

치히로

네♪ 기대할게요.

 

아츠미

안녕하세~...... 우호오옷!! 멋진 산 발견!

 

아츠미

바로, 잘 먹겠습~......

 

키요라

어라, 아츠미쨩. 좋은 아침이에요.

 

아츠미

아앙, 등산 실패! 크윽......

그래도, 굴하지 말자! 아츠미, 파이팅!

 

키요라

후후, 아츠미쨩은 오늘도 기운 넘치네요.

 

아츠미

응! 오늘 일어났을 때,

오늘은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딱 맞게!

 

아츠미

키요라 씨와 만나서, 그것만으로도~♪

이미 손가락도, 근질근질거리고 있다고!

 

키요라

어머♪ 그럼, 그런 아츠미쨩에게 딱 어울리는 기념품이 있어요. 자, 여기요.

 

아츠미

야호~♪

 

아츠미

랄까, 음음음음??? 뭐야 이거?

 

키요라

수제 소바 만들기 세트예요♪

 

키요라

손가락의 힘이 넘쳐 남아도는 아츠미쨩에게, 안성맞춤이죠?

 

아츠미

그, 그러네......! 우...... 우와~아♪ 이걸로, 언제든지 주물럭거릴 수 있어~!!

 

치히로

다행이네요 아츠미쨩♪

 

아츠미

우우...... 굴복하지 않아...... 굴복하지 않을 거라고~!

 

???

어라~? 아츠미쨩, 무슨 문제라도 있나여~?

 

아츠미

......핫! 그래, 나에겐 아직 하나의 산......

아니, 두 개의 산의 힐링이 남아 있어!

 

폴짝

 

나나미

안녕하세여~♪

 

키요라

어라? 나나미쨩, 계셨었네요.

 

나나미

네~. 아츠미쨩이랑, 아까 같이 왔었어여~.

 

아츠미

맞아! 복도에서 오늘의 산을 물색......이 아니라.

걷고 있었더니 우연히 만났었어~♪

 

치히로

그랬었군요. 그런데, 레슨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죠?

 

치히로

나나미쨩, 무슨 곤란한 일이라도 있었나요?

 

나나미

아녀~. 처음 사용하는 레슨 룸이니까여,

헤매지 않으려고 일찍 온 것뿐이에여~.

 

나나미

오늘은 아츠미쨩이랑 합동 레슨이니까, 같이 가면 헤매지 않겠져~.

 

키요라

그러면, 나나미쨩도 얘기 좀 하다 가지 않을래요?

마침 맛있는 과자가 있어요.

 

키요라

네, 치히로 씨♪

 

치히로

그럼, 차를 끓일게요.

저는 사무실에서 할 일이 있어서, 안에 있을 테니까요.

천천히 있다 가세요♪

 

나나미

키요라 씨, 일전에는 감사했어여~.

같이 일을 한 것, 정말로 도움이 많이 됐어여~.

 

키요라

이쪽이야말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나나미쨩 덕분에, 땅의 맛을 한 층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츠미

좋겠다~, 지방 출장! 나도 현지의 맛있는 것, 먹고 싶어~!

 

키요라

잉어에, 연어...... 모두 맛있었어요♪

특히 잉엇국은,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아침에 먹어서,

몸속까지 스며들었죠.

 

나나미

그건 다행이에여~.

잉어는 약으로도 쓴다고 할 정도로, 영양 가득한 물고기니까여~.

 

아츠미

헤에, 그렇구나~! 그래도, 잉어는 알겠지만......

나가노에서 연어? 바다가 없는데도 특산품인 거야?

 

나나미

그게 무려! 나가노에는 양식 브랜드 물고기가 있어여~.

 

나나미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양식품종이에여~.

비린내가 덜하고 맛있으니까,

물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에게도 추천해여!

 

키요라

정말로 맛있었어요. 고기도 두껍고, 지방도 많아서......

게다가 느끼하지도 않아서요. 사르르 녹는 맛이었어요♪

 

나나미

현지 분들의 노력과 뛰어난 지혜를 꽈악 응축시킨 엄청난 물고기예여~.

 

아츠미

하앙~!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배가 고파져~!

그건 그렇고, 나나미쨩은 물고기에 대해 잘 아는구나!

 

나나미

네에~♪ 나나미는 물고기를 정말 좋아하니까여!

어부의 딸이라는 건 폼이 아니에여!

 

키요라

나나미쨩은 아오모리의 어부 마을 출신이죠. 아츠미쨩도 분명......

 

아츠미

나도 아오모리! 와, 같은 고향이야!!

 

나나미

오오~. 동료였네여~♪

 

아츠미

응응! 같은 고향 사람끼리 사이좋게 지내자!

그리고, 산도 제패하게 해 주면...... 후히힛♪

 

나나미

산......? 아츠미쨩은 등산이 취미인가여~?

 

아츠미

응! 산은, 내 꿈이야! 하나하나 등정해서, 언젠가 대산맥을 정복할 거야!

 

나나미

그런 건가여~. 커다란 꿈을 갖고 계시네여~!

 

아츠미

맞아! 작거나, 크거나 하는 멋진 꿈!

이렇게, 서로 가까워졌다는 증거로 나나미쨩의 산을......

 

키요라

아츠미쨩~?

 

주먹 돌리기!

 

아츠미

하우우우......! 키요라 씨의 주먹 돌리기, 너무 세~!!

 

아츠미

역시 등산은, 평범하게는 할 수 없는 건가...... 키요라 씨 건 특히!

 

키요라

아츠미쨩. 만약 다음에 또 나쁜 짓을 한다면......

 

아츠미

네, 그만 둘게요! 죄송해요!

 

나나미

잘은 모르겠지만, 두 사람 사이 좋네여~♪

 

치히로

모두들~!

 

치히로

즐겁게 얘기하고 있는 도중에 죄송해요.

나나미쨩, 아츠미쨩, 슬슬 시간이 됐어요.

 

나나미

네에♪

 

아츠미

앗, 벌써 이런 시간이? 그럼 갈까, 나나미쨩♪ 내가 길 안내해줄게.

 

아츠미

레슨 룸에 가는 겸, 산에 대한 얘기를 이어서 하자~♪

 

키요라

저도 같이 갈까요. 트레이너 씨에게 전달해 줄 기념품이 있어서요♪

그렇죠, 아츠미쨩?

 

아츠미

아앙! 키요라 씨의 시선이 따가워!!

 

아츠미

그래도 크고 작은 두 개...... 아니, 네 개?의 매력적인 산과 함께,

레슨 룸에 갈 수 있다면 그거는 그것대로 좋을 지도♪

 

나나미

아츠미쨩, 아까부터 뭘 중얼중얼거리시는 건가여? 이상한 사람이네여~.

 

번역은 는삼(nunsamu) - blog.naver.com/nunsamu 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myoskin